5박 했습니다. GW 중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오션프론트 방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셔서 기뻤습니다. 방에서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. 또한 방과 시설이 모두 깨끗했습니다. 위치도 타몬 중심까지 걸어갈 수 있고, 또 빨간 버스를 이용해 몰이나 아울렛에 가기에 편리했습니다.

1. 방사이즈 큼 일단 금액대가 10만원 전후 비슷한 금액대 다른 호텔들(두짓타니, 츠바키, 힐튼) 보다 훨씬 넓습니다 두짓타니나 츠바키가 아마 젤 보통방 기준 43제곱인가 그렇던데 여긴 일단 51제곱 ㅋ ​ 2. 간이주방 넘 좋음 방 안에 아예 인덕션 2구와 전자레인지, 싱크대(주방세제와 수세미도 있음) 구비되어 있어요 아이 간단히 요기하거나 아침에 빵 구워먹이거나 할때 진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, 수세미 다이소에서 사왔고 세제는 아이 약병에 덜어왔어요 (괌은 주방세제가 좀 강하다는 얘기가 있어서요) 주방이 있으니 오렌지, 사과 이런 과일들도 페이레스에서 사다 먹었고 특히 오렌지 넘 달고 맛있어요 음쓰에 좀 신경쓰고 있긴 한데 아직까지 벌레는 못봤어요 ​ 3. 키즈풀 아이가 잘 놀았음 2-3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 걸어다니며 놀기 참 좋아요 조금만 커도 키즈풀엔 거의 오지 않아서 전세낸듯 진짜 신나게 놀았어요 아 무료로 튜브도 대여해주는데 있을때도 없을때도 있어서 안전하게 하나쯤 가져오시는거 추천합니다 근데 이틀 신나게 놀았는데 오늘 갑자기 키즈풀 공사한다고(만 하루 반) 3/15 낮 12시까지 키즈풀과 그 옆에 대형 풀 펜스 쳐 놨네요 ​ 4. 한국어로 모두 대화함 처음 들어갔을때부터 안녕하세요 인사하시고 프런트로 전화해도 일단 한국어로 전화받으세요 ㅎ 수영장 수건 주시는 직원분도 종종 한국분 계십니다 혹시 영어 울렁증 있으시면 진짜 맘편히 오셔도 될거 같아요 ​ 다만 1. 확실히 오래됐음. 아무리 청소해도 화장실(특히 샤워하는 곳 너무 어두워요)은 낡은 느낌 있어요 ​ 2. 런치 안됨, 룸서비스 안됨 ​ 3. 종종 정전 발생한다고 함 우리 있는 동안은(저 여전히 괌이지만) 아직 정전 경험 못했어요.

친구랑 여유로운 여행하고싶어서 괌 여행을 오게 되었어요! 숙소를 찾아보다가 조식이 맛있고 위치가 좋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롯데호텔로 정하게 되었는데 조식은 아침에 못 일어나서 못먹어봤지만ㅎㅎ저녁식사 먹어보니 맛있었어요! 그리고 밥 먹으면서 디너쇼 비슷하게 공연도 있더라구요?! 한국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식사 원하시면 롯데호텔 추천드립니당! 투몬비치 바로 앞에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 바다 풍경 보는것도 너무 힐링이었고,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시고, 숙소도 깨끗하고 넓어서 이용하기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! 옆 호텔인 츠바키 호텔에서 밤에 하는 분수쇼도 매우 가까이에서 구경 가능한게 아주 이득이었다고 생각해요ㅎㅎㅎ호텔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멋지니 꼭 이용해보세요!! 저희는 아침에 바닷가에서 좀 더 놀고 공항으로 출발하고 싶어서 체크아웃 시간을 30분 뒤로 미뤄줄 수 있는지 전화로 여쭤봤는데 다행히 편의를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🥹 가면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긴한데 저는 따로 챙겨갔고, 샤워용 필터는 필요없었습니다! 괌 물가가 너무 비싸서 따로 햇반, 고추장, 김 챙겨가서 먹었는데 신의 한 수 였어요ㅎㅎ 외식 한 번 하면 기본 10만원. 대학생 분들이시면 햇반 챙겨가는거 추천드립니다. 밑에 편의점도 있어서 컵라면, 덮밥 있긴한데 가격이 있어서 미리 한국에서 사가시면 좋을것 같아용! 그리고 비상구쪽에 전자레인지 있는데 옆에 음식물쓰레기통이 있는지 냄새가 좀 나요.